진주박물관, 문화공연과 함께 야간개장 실시

기사등록 2020/07/06 10:43:59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공연일에만 오후8시까지

[진주=뉴시스] 진주박물관 전경.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박물관은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공연일에 오후 8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감 공연일 가운데 이번에 야간개장 일자는 오는 11일, 25일, 9월12일, 9월26일, 10월17일, 10월24일 등 총 6회다.

매년 박물관은 지역민들의 여가시간 활용 및 문화 수요 욕구 충족에 부응하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이와 연계해 문화공연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으로 국립문화시설들이 휴관 조치를 실시함에 따라 문화향유 기회 또한 현저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진주박물관은 지난 5월 6일부터 부분 재개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의 장기간 지속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자 오는 11일부터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일에 한해 전시실 야간개장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입장 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이용자 정보 확인(이름, 연락처),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은 그대로 이행되니 관람객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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