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사실 확인 후 자가격리
3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조코비치의 미디어팀은 "조코비치와 그의 아내 옐레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코비치 부부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처음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게 된 후 자가격리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자신이 기획한 아드리아 투어에 참가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조코비치를 비롯해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보르나 초리치, 빅토르 트로이츠키 등 선수 4명이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조코비치는 아드리아 투어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순수한 의도로 대회를 열었는데, 우리가 기획한 투어가 해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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