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가 대(對) 중남미 외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외교부는 2일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부산외국어대 중남미지역원,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한국외국어대 중남미연구소 등 4개 중남미 연구기관들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중남미국과 국내 중남미 연구기관들은 중남미 정세 협의 및 정책 자문, 미래세대의 중남미 진출 지원, 학술·인적교류 활성화, 중남미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황경태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과 지식, 정보, 경험 등을 토대로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면 국내 대학의 중남미 지역학 진흥과 외교부의 중남미 외교정책 수립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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