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일 경기둔화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지방 농업 관련 기업 등의 자금조달 비용 경감을 지원하고자 재할인과 재대출 금리를 0.25% 포인트 각각 인하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증권망(證券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부터 기한 3개월 재대출 금리를 종전 2.20%에서 1.95%로, 기한 6개월 금리 경우 2.40%에서 2.15%로, 기한 1년은 2.50%에서 2.25%로 낮췄다.
인민은행은 재활인 금리도 기존 2.25%에서 2.0%로 내렸다. 금융 안정 관련 재대출 금리는 1.75%로 0.5% 포인트나 떨어트렸다. 금융안정 재대출(연장 기간) 금리는 3.77%로 했다.
올해 들어 인민은행은 경제 전체에 유동성을 푸는 대신 자금이 부족한 대상 부문을 특정해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 수단으로서 재대출 금리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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