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재단 '힘내요 거창 렛츠트롯 콘서트' 연다

기사등록 2020/06/30 08:54:23
[거창=뉴시스] 거창문화재단 공연장 운영재개 포스터.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문화재단은 오는 7월 9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이 '힘내요 거창 렛츠트롯 콘서트'를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속에서 신나는 트로트 공연으로 거창군민의 문화충전을 위해 (재)거창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렛츠트롯 콘서트는 ‘땡벌, 막걸리한잔’의 강진을 시작으로 ‘뿐이고, 나무꾼’의 박구윤, ‘남자의 인생’의 홍원빈의 공연이 이어진다.
 
게스트로는 ‘오빠 나야’를 신곡으로 낸 브랜뉴걸이 출연하고 콘서트의 mc로는 개그맨가수 ‘인생한방’의 김재욱과 함께 ‘아님 말고’의 한봄이 맡았다.

'힘내요 거창 렛츠트롯 콘서트'는 오는 7월9일 오후3시, 오후 7시30분 2회 공연으로 티켓은 전석 1만원에 판매하고 1인당 2장까지 구매 가능하다.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거창문화센터 공연장 총 710석의 객석 중 358석만 예매가 가능하며, 그 중 인터넷 예매 가능 좌석은 158석으로 30일 오전 9시부터 7월8일 오후 6시까지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장 예매는 거창군민만 예매할 수 있고, 좌석은 총 200석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공연시작 전까지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단, 현장예매 시 거창군에 주소를 둔 신분증, 본인확인서류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자체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공연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공연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하고 공연시에도 거리를 두어 좌석을 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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