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다자 군축·비확산 체제 강화 위한 한-독 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0/06/24 21:42:53

2차 한독 군축·비확산 협의회 화상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제2차 한-독 군축·비확산 협의회(ROK-Germany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Consultation)가 박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루디거 본(Rüdiger BOHN) 독일 외교부 군축․군비통제․사이버정책 국장 주재하에 6.24(수) 서울-베를린 간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한국과 독일이 다자 군축·비확산 제체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24일 루디거 본 독일 외교부 군축·군비통제·사이버정책 국장과 화상으로 서울과 베를린을 연결해 제2차 한-독 군축·비확산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내년도 핵비확산조약(NPT) 발효 50주년 기념 평가회의 준비 등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강화와 생물무기금지조약(BWC), 화학무기금지조약(CWC), 특정재래식무기금지조약(CWC) 등 다자 군비통제 체제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우주안보 및 신기술무기체계의 등장과 다자적 통제의 필요성 등에서도 논의했다.

앞서 1차 한-독 군축비확산 협의회는 지난해 1월 베를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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