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0/06/24 10:37:19
[부산=뉴시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매년 방사선 비상진료 원내 대응훈련과 기장군청에서 시행하는 방사선비상진료 집중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시켜, 환자 및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적이고도 신속한 방사선 비상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 ‘방사선 영향 클리닉’을 개소,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생활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 노출에 기인하는 불안을 해소하고 방사선작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피폭 및 정밀 검진 시행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찾아가는 순회 진료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원전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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