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새로운 시작' 음악회

기사등록 2020/06/21 11:24:45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가요 선보여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CM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2020.06.21.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더 비기닝-새로운 시작' 음악회를 선보인다.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위기를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희망찬 분위기의 공연을 기획했다.

관객들은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재탄생한 뮤지컬 음악과 대중가요를 만나볼 수 있다.

서찬영의 지휘와 함께 소프라노 배혜리·배진형·구수민·이주희, 테너 김성환·오영민, 바리톤 방성택·임봉석, 오카리나 연주자 김준우가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노무라 소지로의 '대 황화(The great yellow river)'로 웅장하게 시작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과 '한 때는 꿈에',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등으로 이어진다.

김광석 '서른 즈음에', 노사연 '바램', 송창식 '푸르른 날' 등 감성적인 대중가요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진행한다. 사전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발열 확인과 문진표 작성 등을 거쳐야 한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다.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053-320-5120)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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