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시장과 요식업체 대대적인 소독 작업
베이징시내 거주지 28곳은 '봉쇄식 관리'
확진자 많이 나온 4개구 '전시상황'
16일 현지 언론 베이징르바오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이날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하 혹은 반지하 농수산물 시장 11곳을 폐쇄하고, 농수산물 시장 276곳에 대한 소독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회사 내 식당을 포함해 요식업체 3만3173곳에 대해서도 소독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당국은 “각 지역의 소독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도시 내 농산물 시장과 요식업체의 정상적인 영업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펑타이(豊臺)구 신파디 도매시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사례의 확진자 수는 16일 0시 기준 106명으로 늘었다.
신파디 시장이외 하이뎬(海淀)구 위취안(玉泉)시장, 시청(西城)구 톈타오홍롄(天陶紅蓮) 시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톈타오훙롄시장에서 나온 확진자는 신파디 시장과 연관된 인원으로 파악됐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들 시장 3곳 주변에 있는 거주 지역 28곳에 대해 봉쇄식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베이징 16개 구 가운데 9개 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 차오양(朝陽), 펑타이, 다싱(大興), 먼터우거우(門頭溝) 4개 구는 '전시 상황'에 돌입했다. 펑타이 화샹 지역은 ‘고위험’ 지역으로, 22곳은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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