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육신역사공원 환경 개선…쉼터 3곳 정비

기사등록 2020/06/15 17:03:07 최종수정 2020/06/15 17:03:49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 사육신역사공원의 낡은 목계단을 안전한 펜스를 갖춘 나무계단으로 교체한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6.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의 안전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사육신역사공원 내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8호인 사육신역사공원은 전시실과 체험교육실 등이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자 한강의 우수한 조망을 가진 명소다. 태양광상록수쉼터와 주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1억3300만원을 투입해 사육신공원 내 ▲조팝나무 530주·화살나무 500주·황매화 970주 등 식재 ▲노후·파손된 파고라지붕 정비 ▲상록교목과 낙엽교목 전지(剪枝) ▲잡목·덩굴 제거 ▲벽면세척 등을 실시해 공원경관을 향상시켰다.

또 보도를 인조화강석 블록으로 포장하고 낡은 목계단을 안전한 펜스를 갖춘 나무계단으로 교체해 주민들이 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달까지 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해 도화공원(상도동 244-183)과 패밀리쉼터(상도동 259-116), 양지마을마당(사당동 220-6) 등 노후된 쉼터 3개소도 정비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기구 등 노후한 어린이놀이시설물 교체 ▲파고라 설치, 운동시설물 교체 ▲남녀노소를 위한 휴게시설 마련 ▲청단풍, 조팝나무 등 14종의 수목과 초화류 식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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