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 울산연구원으로 새 출발

기사등록 2020/06/15 15:05:32

개원 20년 앞두고 기관명칭 변경

조직혁신·목표중심 성과에 주력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의 싱크탱크인 울산발전연구원이 기관 명칭을 ‘울산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임진혁)은 2001년 개원 이후 19년 동안 사용해온 기관명을 울산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지난 5월 12일 제212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울산발전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조례는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손종학 시의원이 대표 발의해 의결된 뒤 같은 달 28일 자로 공포됐다.

연구원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관 및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시로부터 정관개정 허가를 받았다.

이달 중 신규 CI를 제작해 공식 이름으로 사용한다.

한글 명칭은 울산연구원을 사용한다. 영문명은 Ulsan Development Institute(UDI)에서 Ulsan Research Institute(URI)로 바뀐다.

연구원은 명칭 변경과 함께 기능 중심에서 목표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해 더욱더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연구성과를 내는 시민의 정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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