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1명 추가확진…15일 만에 한자릿수 증가
해외접촉·양천구 운동시설·데이케어센터 각 1명
서울시는 15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명 증가한 1120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 확진자는 지난 5월31일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줄곧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다 약 15일만에 증가폭이 한 자릿수로 줄었다.
추가확진자 7명 중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와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증가했다. 이외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기타 확진자가 총 4명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8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 76명 ▲구로구 71명 ▲강서구 69명 ▲양천구 65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87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9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89명을 기록했고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 3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2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28명,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24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17명, KB생명보험 관련 13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1120명 중 427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68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4명을 유지했다.
15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23만7541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22만87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8762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3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21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1114명은 격리 상태이며 1만730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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