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누적 확진·사망 순위 밀려났다가 컴백한 '첫나라' 돼

기사등록 2020/06/14 21:21:17

하루 사망자가 두달만에 100명 넘어 확진자도 급증

[ 테헤란= 신화/뉴시스] 코로나19 규제완화로 5월 27일 다시 문을 연 이란 테헤란 시내의 카페.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코로나19로 2월부터 봉쇄했던 두 나라 국경을 10일부터 재개하고 철도와  국경초소도 다시 개통한다고 5월 31일 발표했다. 2020.06.01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에서 코로나 19의 일일 사망자가 두 달만에 처음으로 100명 선을 넘었다고 14일 보건 당국이 말했다.

107명이 사망해 4월13일의 111명 기록 후 첫 100명 이상 하루 사망자가 나왔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날 미 존스홉킨대 CSSE 집계에서 누적 사망자와 누적 확진자 규모에서 다같이 독일을 넘어 두 부문 공히 세계 10위가 됐다.

이란은 두 달 전 사망자나 확진자 세계 순위 8위였다가 11위로 떨어졌다. 이란처럼 상위 순위에서 뒤로 밀려났다가 다시 상황이 악화돼 순위가 상향하는 경우는 이제껏 한번도 없었다.

이란 누적 사망자는 8837명이며 확진자는 이날 하루 2472명이 추가되어 누적 18만74000명에 이르렀다.

코로나 19 누적확진자 규모에서 브라질과 러시아가 한 달 보름 전 이란을 넘어서 최상위 순위로 올라갔으며 보름 전에는 인도와 페루가 이란을 넘었다. 그 사이 중국과 터키가 이란 밑으로 빠졌다.

뒤로 쳐진 이란, 터키, 중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 최근 주목되고 있으나 이 중 이란이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하다 처음으로 순위가 상승한 것이다. 확진자 순위에서 터키는 12위, 중국은 19위를 오래 유지해왔다.

이란은 6월 초 하루 사망자가 50명 대로 줄었으며 확진자도 1100명 정도였는데 보름 못 돼 두 배나 급증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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