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어"
통일부는 이날 '김여정 담화 관련 통일부 입장'을 통해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며 "우리는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부부장은 "대적 사업 연관부서들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머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다음 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지난 4일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후 첫 보복 조치로 남북 연락 채널을 차단한 데 이어 향후 단계적 조치로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새벽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현 한반도 상황 점검 및 대책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