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예술공장, 창작예술학교 참여 예술가 모집

기사등록 2020/06/15 08:55:0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2019년 창작예술학교 워크숍 모습.(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의 예술교육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하는 '2020 창작예술학교'에 참여할 예술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작예술학교는 2017년부터 지역 예술가의 창의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최초 관객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8주간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에는 백령 교수(경희대문화예술경영연구소)가 예술교육 프로그래머로 참여하며, 매체 워크숍, 예술이론, 프로그램 기획·실행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될 예정이다.

창작예술학교 수료 후에는 팔복예술공장의 '꿈꾸는 예술터' 예술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창작예술학교 프로그램 북 출판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도내 거주자 또는 도내에서 한 번 이상 예술 활동을 펼친 적이 있는 예술인(타지역 거주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팔복예술공장 황순우 총괄감독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속 및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의 융합 및 교육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예술교육 고도화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팔복예술공장 예술놀이팀(063-283-9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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