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N문화'는 ▲해당 방송의 자료 화면으로 제공된 삽화 ▲삼년상과 같은 전통 콘텐츠와 더불어 각 지역 지방문화원의 소장자료 4만여 건의 원문 보기 서비스와 지방문화원 소장자료 140만여 건의 목록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지역별 이야기 자료 ▲민속 문화가 담긴 동영상·웹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국시대의 무덤 중 유일하게 주인이 밝혀진 무령왕릉에 대한 이야기가 베일을 벗으며 장례풍습 '삼년상'에 대해 조명했다. 삼년상은 시신을 3년간 좋은 장소에 모시고 살아있는 것처럼 예를 다하는 장례문화다.
자식은 묘소 옆에서 여막을 짓고 부모님의 신주를 모시고 생활한다. 사람은 태어나서 3년은 지나야 부모의 품을 벗어날 수 있었으므로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도 3년은 돌보아야 한다는 '효' 사상이 담겨있는 풍습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상례의 절차가 많이 간소화됐지만 전통사회의 상례는 굉장히 중요한 의례였다. 고려 말기에는 정몽주가 부모상에 3년간 시묘살이를 하며 더욱 유행했고, 조선시대에는 사대부가에 일반화됐다. 삼국시대의 경우 1971년 무령왕릉 발굴 당시 출토된 묘지를 통해 삼국시대의 삼년상 풍습이 밝혀졌다.
무령왕릉 묘비석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무령왕은 523년(계묘년) 5월7일 사망하고 약 27개월 뒤인 525년(을사년) 8월12일 대묘에 안장됐다. 무령왕비 역시 526년(병오년) 12월 사망하고 529년(기유년) 2월12일 무령왕릉에 합장됐다.
'지역N문화'는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원천콘텐츠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17년부터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문화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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