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 준우승 멤버…측면과 중앙 가능한 멀티 공격수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페리시치 영입에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을 거쳐 이번 시즌 뮌헨에서 임대로 활약 중인 페리시치는 정규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러시아월드컵에 나서서 준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측면 윙어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페리치시의 원 소속팀인 인터밀란은 뮌헨 측에 페리시치의 완전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71억원)을 제시했지만, 뮌헨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위기에 놓인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에릭 라멜라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윙어를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