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2% 내린 2943.75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46% 오른 1만1335.8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94% 상승한 2201.9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6% 하락한 2951.28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내림폭을 줄였지만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경제 지표 악화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하락했고,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중국 안팎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중국의 PPI는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 동물 백신, 시멘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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