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정주여건 조성 주택공급 가장 중요"(종합)

기사등록 2020/06/08 11:44:39

민선 7기 전반기 "2조9000억원대 투자유치 성과"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8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7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비전을 발표하면서 원고를 화면에 보여주는 프롬프터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2020.06.08. ksw64@newsis.com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8일 시승격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은 주택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2025년 인구 15만으로 시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진천군 주민등록 인구는 8만1458명이다.

송 군수는 이날 민선 7기 전반기 마무리에 즈음한 담화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송 군수는 "정주여건 조성에는 주택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성석미니신도시에 2700여 가구 규모 아파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엔 초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스쿨 등 다른 데 없는 교육서비스로 사람들이 들어오고 전국적인 이목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인프라를 잘 갖춘 문화예술을 추가하면 정주여건은 좋아질 것"이라며 "구 전통시장엔 600억원을 투자해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서면 주민 삶의 질은 높아 것"이라고 말했다.

700~800대 규모의 주차타워도 3곳에 추진한다.

선수촌 앞 스포츠테마타운에는 어린이 꿈나무를 위한 체험·체육시설을 조성하고 한국체대 진천캠퍼스를 추진해 연구·연수센터도 유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송 군수는 앞서 발표한 담화문에서 민선 7기 전반기 최대 성과로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이어 후반기에는 주민의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을 앞세웠다.

송 군수는 "지난 2년간의 군정을 돌아보면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 많았다"며 "민선 7기 들어 진천군은 전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정도로 산업·고용·인구 등 지역발전 핵심 분야에서 높은 발전세를 지속하며 지방 발전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주민이 지역 발전을 가장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는 지역경제다. 민선 7기 들어 2조9000억원대의 투자유치를 끌어내 우량기업들의 생산활동 확대와 획기적인 고용여건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율 14.5%로 충북 도내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총규모 7조959억원(1인당 9299만원)으로 경제규모 도내 4위에서 3위로 상승, 기초생활수급자 비율과 한시적 생계비 지원가구 비율 각각 1.3%와 6.3%에 불과해 도내 가장 낮은 수준 등을 성과로 꼽았다.

송 군수는 높은 수준의 GRDP를 바탕으로 확대한 가용재원으로 교육·복지·문화 등의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었음을 성과의 토대로 들었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8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7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0.06.08. ksw64@newsis.com
그는 "복지분야 투자를 43.6%로 크게 늘려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등을 증축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중·고교생에 교육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에 걸맞은 생활SOC 강화에도 주력해 초평생활체육공원 준공,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준공, 진천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추진 등을 들었다.

송 군수는 이 밖에 ▲덕산읍 승격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착수 ▲LH공동주택 1600가구 공급 등의 성과도 언급했다.

민선 7기 후반기 군정운영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변화는 지역경제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며 "자치단체 명운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서비스·관광 분야에 집중됐던 경제 위기는 제조업 전반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제조업 비율이 충북에서 가장 높은 우리군도 지역산업과 군민들의 일자리를 지켜내는데 사활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후반기에는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시티 등 5개 분야의 큰그림을 내놓았다.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내 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도·농복합형 특화농업 육성체계 완성, 소상공인 경영기반 강화, 지역상품권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조성'은 혁신도시 시즌2 완성, 방사광 가속기 배후 산업단지 조성, 수도권 내륙선 국가철도망 구축 현실화, 국도 21호선 및 34호선 확장 본격화, 중부고속도로 혁신도시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 시티' 조성을 위한 각종 전략사업도 설명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는 지역 발전에 있어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들께서 지역 발전에 자긍심을 새기도록 더욱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군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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