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미국 고용통계 개선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유지돼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11.18 포인트, 0.38% 상승한 2941.98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86.33 포인트, 0.77% 오른 1만1266.93으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18.20 포인트, 0.84% 상승한 2184.58로 거래를 시작했다.
5일 나온 중국 5월 무역통계에서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지만 개선할 조짐을 보여 매도를 제한하고 있다.
국제 원유가 상승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시가 총액이 큰 석유 관련주 등 자원 종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인프라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항공운송주와 의약품주, 기술 관련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주와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말 금선물 시세 하락 여파로 금광주도 밀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는 10.72 포인트, 0.36% 올라간 2941.5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95.94 포인트, 0.86% 오른 1만1276.54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0분 시점에 2168.63으로 2.25 포인트, 0.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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