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총장에 김영춘, 의장 비서실장에 복기왕 내정

기사등록 2020/06/05 14:10:42 최종수정 2020/06/05 14:21:03

3선 김영춘, 21대 총선 부산 진구갑에서 낙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첫 본회의에서 부의장에 김상희 의원을 선출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6.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5일 공식 선출된 박병석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은 국회 사무총장에 3선의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때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진구갑에 출마했으나 미래통합당 서병수 의원에게 패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그는 총선 패배 이후에도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부산진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yulnetphoto@newsis.com
비서실장에는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7대 의원, 민선5·6기 충남 아산시장을 지냈다. 21대 총선 충남 아산시갑에 출마했으나 석패했다.

공보수석으로 이름이 바뀌는 대변인 자리는 한민수 전 문희상 의장실 대변인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수석과 정책수석은 박 의장 보좌관을 지낸 최종길 보좌관과 이용수 보좌관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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