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동백 프로젝트는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아무런 차별과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외대는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고, 교비 등 5600만원을 투입해 총 1억600만원의 예산으로 금정구청, 부산시교육청, 금정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함께 다문화 교육지원, 다문화 문화지원 사업을 올 7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은 대학생 다문화교육 서포터즈,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 한국어 표준발음클리닉 등이며, 다문화 문화지원 사업은 다문화축제, 다문화시민강좌 등이다.
부산외대 신선종 교수는 "동남권 유일한 외국어특성화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이 이번 다문화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가면서 차별과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교육을 지원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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