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30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 실시
수도권 내 대규모 환자발생 대비 사전점검
지역별 적정 치료병상 부족 등 모의연습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수도권 내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 상황에서 운영되는 병상 공동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모의훈련에는 중수본과 소방청,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재난상황 가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수도권 내 일일 확진자 수가 최소 100명 이상 발생하고, 이후에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한다.
수도권 통합환자 분류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별 적정 치료병상 부족, 환자 분류 지연, 투석환자 등 특수환자 병상 배정, 인력물자 부족 등의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에 대해 모의 연습하고 토론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세부운영 지침'을 보완해 실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환자 치료와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수도권 공동대응체계 모형을 바탕으로 전국의 병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윤 반장은 "중수본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병상 공동활용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내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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