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근우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개인 통산 2600루타 고지를 밟았다.
개인 통산 2600루타를 달성한 것은 정근우가 KBO리그 역대 27번째다. 2루수로는 역대 최초다.
정근우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지난해 6월2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역대 31번째로 개인 통산 2500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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