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의원 "철원 율리지구 농촌용수개발지구로 선정됐다"

기사등록 2020/06/03 16:07:36
한기호 의원. (사진=뉴시스 DB)
[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미래통합당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3일 상습 가뭄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철원군 율리지구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선인 한 의원에 따르면 21대 선거 공약사항인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438억원이 투자돼 저수량 203㎥ 규모의 저수지 1개를 만든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율리지구 일대에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율리지구는 그동안 가뭄 시 하천 수량 부족과 건천화로 영농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한 의원은 "율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철원군,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의 협력과 노력의 값진 결과"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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