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복지·취업 등 규제개혁 공모전

기사등록 2020/06/03 15:35:59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과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느끼는 불편,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6월 한달간 '규제개혁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복지(출산, 육아, 저소득층, 노인) ▲일상생활(교통, 주택, 의료, 교육) ▲취업과 일자리(청년, 경력단절자, 노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영업활동 애로) ▲신산업(신기술, 신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서대문구 거주자나 서대문구 소재 직장, 학교, 단체 구성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안 제목,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 기대 효과 등을 작성한 뒤 3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wlsghk08@sdm.go.kr)로 보내면 된다.

8월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선정·발표된다. 선정자들은 구청장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반영이 가능한 제안들에 대해선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행한다"며 "필요시 관련 내용을 서울시나 정부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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