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 등 2명 코로나19 확진

기사등록 2020/06/03 14:42:02

"음성판정 후 자가 격리중에 확진"

[부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천과 인천에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가 폐쇄된 가운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0.05.28. jc4321@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2명이 나왔다.

부천시는 심곡본동 남부천우체국 부근에 거주하는 A(29)씨와 괴안동 소사청소년수련관 부근에 거주하는 B(32·여)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쿠팡 부천 제2물류센터에 근무한 A씨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관악구 58번째 확진자 C(32)씨의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중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일주일 가량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추가 동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12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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