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품 주문하세요…강남구 온라인 장보기

기사등록 2020/06/03 14:39:00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의 '온라인 장보기' 포스터. (포스터=서울 강남구 제공) 2020.06.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 방문을 꺼리는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온라인 장보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논현동에 위치한 관내 대표적인 골목형 시장인 영동전통시장은 먹거리, 농산물,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앱 '띵동'을 통해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는 강남구는 물론 인근 서초구까지 배송하고 있다.

역삼동에 위치한 도곡시장은 10일부터 강남구 전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장 내 먹거리 판매 점포 20개소가 네이버 플랫폼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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