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청 "사이타마서 왔을 것"
3일 NHK,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도쿄 아다치(足立)구 소재 아라카와(荒川) 하천 부지에서 사슴이 나타나 경찰관과 구청 직원 등이 포획했다.
이 사슴은 전날에도 아라카와 하천부지에서 주민에게 목격됐다. 경찰이 사슴을 포획하려 했으나 풀밭으로 사라져 놓쳤다.
이번에는 그물망을 통해 사슴을 포획했다.
아다치구에 따르면 포획된 사슴의 몸길이는 1.5m 정도로 수컷으로 보인다. 앞으로 아다치구 시설에서 일시적으로 보호된다.
닛테레에 따르면 사육하던 사슴이 도망갔다는 보고가 없어 포획된 사슴은 일단 야생 사슴으로 보고 있다.
경시청은 "아마도 사이타마(埼玉)에서 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보고 있다. 사이타마는 도쿄 인근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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