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도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평가 군단위 1위

기사등록 2020/06/03 11:42:25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전북도내 군단위 자치단체 중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완주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2019년도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평가’에서 군단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청렴마일리지제도는 청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 및 부서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공무원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부패방지체계 구축, 청렴교육 강화, 청렴문화 정착 등 3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로 반부패·청렴정책을 다각도로 수립했다.

특히 내부적으로는 전 직원 청렴교육 실시,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도입, 청렴군민감사관제도 운영, 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감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 직원 청렴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경각심을 높였다.

외부적으로는 군민과 청렴으로 소통하기 위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와 연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프로그램’을 축제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주군의 청렴마일리지 1위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시책 추진으로 군민의 신뢰도를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