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완주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2019년도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평가’에서 군단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청렴마일리지제도는 청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 및 부서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공무원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부패방지체계 구축, 청렴교육 강화, 청렴문화 정착 등 3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로 반부패·청렴정책을 다각도로 수립했다.
특히 내부적으로는 전 직원 청렴교육 실시,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도입, 청렴군민감사관제도 운영, 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감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 직원 청렴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경각심을 높였다.
외부적으로는 군민과 청렴으로 소통하기 위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와 연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프로그램’을 축제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주군의 청렴마일리지 1위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시책 추진으로 군민의 신뢰도를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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