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문제가 되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해 농업 부서와 협업을 통해 적극 대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해충은 과수 등 농경지와 산림(공원, 가로수 등)을 오가며 피해를 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 대한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달 '돌발해충 방제 대책 협의회'를 열어 오는 30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림 및 농업부서와 협조하여 공동방제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생활권 주변에서 급격한 확산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11일부터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선제적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병해충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산림과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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