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전국 63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5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5차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진료분으로 전북대병원은 폐 기능 검사시행률, 지속 방문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 전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전북대병원은 2014년 처음 실시한 1차부터 이번 5차 평가까지 5회 연속 모두 1등급을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폐 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심평원에서는 관련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평가등급이 높다는 것은 폐 기능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 방향 설정을 통해 환자들을 잘 치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