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식약처 '식품안전관리 평가' 3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0/06/03 09:58:42

거창군은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기관' 선정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국 17개 시·도 대상 '2020년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과 6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거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가점 등 4개 영역의 13개 지표를 통해 심사됐다.

경남도는 그동안 식품제조가공업소 229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품질관리능력 평가를 실시해 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향상하고, 부정불량식품 등 신고 385건에 대한 신속 조사하는 등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 왔다.

또한, 위해식품 유통 사전차단을 위해 4597건의 식품 수거 검사를 진행했으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93명을 식품위생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등 식품안전 의식 제고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현장 보고 장비인 태블릿PC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해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592개소 매장에 설치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도 노력했다.

최용남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3년 연속 수상은 경남도와 전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의 안전 먹거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식품안전 정책 추진과 위해식품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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