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 오른 2921.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09% 상승한 1만1112.5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6% 내린 2145.2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3% 상승한 2916.32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조정장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당국의 지역 발전 계획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계획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전날 알려지면서 하이난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미중 간 갈등 재점화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국 당국은 대두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일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을 국영기업에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장에서 소비전자,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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