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께 동래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한 오 전 시장이 가슴 답답함과 협압 상승 등을 호소하면서 병원치료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호송 경찰관들을 동행시켜 오 전 시장이 병원에서 간단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변호인 등과 함께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조현철 형사1단독 부장판사의 진행으로 열린 영장심사는 오전에 끝났으며, 오 전 시장은 낮 12시께 경찰 호송차량을 타고 대기장소인 동래경찰서로 이동해 유치장에 입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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