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생존자 스마트폰 영상 공모전 개최

기사등록 2020/06/03 09:01:3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암 생존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의 일상을 스마트폰 영상으로 공유하는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암 생존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의 일상을 스마트폰 영상으로 공유하는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일상생활에서 찾은 나만의 새로운 의미를 암 생존자와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도내 성인 암 생존자 및 가족, 친구, 지인 등이다.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 일상생활에서 함께한 것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30초 이상의 영상을 오는 5일까지 공모해 1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창열 센터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암 생존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이 가중됐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노력한 암 생존자와 가족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얻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와 가족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유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암 생존자가 가진 문제인 피로, 통증, 림프부종, 불안, 우울, 불면증 등의 증상 완화, 가족관계 문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 건강관리 가이드, 집중관리군의 클리닉 진료 등의 통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jbcsc1947)에서 확인하거나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063-250-1947, 194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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