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증시, 전인대 폐막 앞두고 관망세로 보합 혼조 개장

기사등록 2020/05/28 11:36:5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을 앞두고 관망세에 보합 혼조세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0 포인트, 0.04% 오른 2838.21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83 포인트, 0.02% 하락한 1만680.8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0.30 포인트, 0.01% 내린 2071.17로 장을 열었다.

폐막식 후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기도 했지만 미중관계 악화 등을 우려가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산업지원책으로 수혜를 받을 인프라 관련주와 의약품주도 상승하고 있다. 미디어 관련 종목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홍콩보안법 도입으로 미중 간 대립이 심화하고 위안화 약세로 중국에서 자금유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항공운송주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9.81 포인트, 0.35% 내려간 2846.61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3분 시점에 22.71 포인트, 0.21% 떨어진 1만659.99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4분 시점에 2057.59로 13.88 포인트, 0.67%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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