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4% 내린 2836.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3% 하락한 1만682.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96% 내린 2071.4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3% 상승한 2847.32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홍콩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중국에 대해 이번 주 중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다만 중국이 홍콩보안법 추진을 끝내 강행할 경우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시장에서 유업, 하이난성테마주, 관광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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