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 마을버스를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그동안 마을버스 운영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다양한 숙의 과정과 면밀한 검토를 거쳐 29일부터 부분조정키로 했다.
마을버스 부분조정의 핵심은 ▲운행방식 변경 ▲운행 횟수 및 운행지역 확대 ▲마을버스 부분조정 지원사업 추진 ▲마을버스 환승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이다.
특히 환승장을 설치, 지상에서 지하철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을버스 운행방식을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마을버스는 읍면과 중앙시장을 오갔지만 부분조정 이후에는 읍면과 시 외곽을 오고간다.
시 외곽은 신북읍 행정복지센터, 소양고, 후평동 종점, 초록지붕 아파트, 홈플러스, 칠전대우 아파트, 강촌역이다.
이와 함께 운행 횟수는 413회에서 520회로 늘어났고 운행 노선도 30개에서 45개로 증가했다.
또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았던 사랑말, 용산1리, 재취골, 굴지리, 학곡리→동내초, 효장례식장, 혈동1리, 안보2리, 청평사도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마을버스 부분조정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시 외곽에서 내린 시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승장을 설치한다.
실내형 환승장은 냉·난방기를 갖추고 있어 여름과 겨울에도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TV와 정수기를 제공하고 안내 도우미가 승하차를 돕는다.
또 만 65세 이상 시민에게 교통카드를 제작, 무료로 배포해 현금을 내고 버스를 타 2회 무료 환승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불편을 해소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부분조정의 핵심은 운행방식 변경”이라며 “마을버스 부분조정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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