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총력

기사등록 2020/05/27 17:12:02

내달 15~30일 10부제로 방문신청 접수

골목경제지원센터서 온라인 신청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의 골목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생존자금 지원을 받는 모습. (사진=서울 금천구 제공) 2020.05.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골목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 27일 밝혔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서울시에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현금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9월1일 이전 창업자 중 지난해 매출액이 2억원(영업기간 6개월 미만이면 1억원)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지급일 기준 실제 영업 중이면서 사업자등록증에서 사업장 소재지가 금천구여야 한다. 다만 사실상 휴·폐업중인 업체나 유흥, 사행, 도박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 업종은 제외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6월30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신청 접수는 공적마스크와 마찬가지로 5부제로 시행된다.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주말은 출생연도에 상관 없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특히 금천구골목경제지원센터에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5부제 시행에 맞춰 온라인 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방문신청은 6월15일~30일 금천구골목경제지원센터(구청 12층 대강당)와 금천구 내 우리은행 전 지점(출장소 제외)에서 10부제로 이루어진다. 방문 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위임장(대리신청 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골목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2만3000개소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물론 다양한 혜택들이 빈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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