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공적 마스크 비율 조정안' 보고 받아
마스크 공급량-유통량 차이 보도엔 "靑 입장 없어"
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마스크가 K방역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이 열심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안건 보고 중 공적마스크 비율 조정안이 보고되자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보건용 마스크가 불편한 사람이 많아 덴탈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보건용을 대체할 수 있는 가벼운 비말 차단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란 보도를 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 처장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답변하자 문 대통령은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덜 답답한 마스크가 등교를 했거나 할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면서 우선 공급대책은 있는지 거듭 질문했다.
이 처장은 학생들의 등교에 맞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 분석 결과 공적 마스크 생산량과 유통량이 200만장 정도 차이가 난다는 전날 SBS 보도에 대해서는 "식약처가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와대가 따로 입장을 밝힐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제조업체가 120개가 넘는다고 한다. 수개월 동안에 수억개의 마스크를 출고·유통하는 과정에서 아마 각 단계별로 (마스크 출고·유통량) 입력 주체나 시기에 따라 집계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식약처가 설명한 걸로 알고 있다"고 부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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