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김종인 내정자 찾아가 정식 요청
金, 비공개 면담에서 "당을 살리는데 온 힘 쏟겠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 내정자의 개인 사무실을 방문,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정식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와 20분 가량 비공개 면담에서 당선인 워크숍에서 결정된 비대위 임기와 권한 등을 설명하고, 비대위 체제 출범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등 관련 절차와 출범 시기, 비대위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장 임기는 내년 4월7일 재보궐 선거때까지로, 김 위원장이 실질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해 총선에 이어 재보궐 선거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면담을 마친 후 취재진에게 "저희들이 김종인 박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모시는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또 위원장님으로부터 당을 살리고 나라 살리는데 온힘을 쏟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김 내정자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을 방문해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하고 임기 문제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도 동행했지만 당시 김 내정자는 주 원내대표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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