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지포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이 마을에 사는 최모(70)씨가 자신에 논에 물을 대기 위해 하천 아래로 내려가려던 중 하천 주변 난간이 힘없이 넘어지면서 난간과 함께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 씨는 머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삼천포 소재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남해군은 사고 현장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난간 부실 여부 등,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른 시간 내에 난간을 재설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