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긴급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3억8000만원을 투입해 택시·화물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50만원씩을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긴급 생활비와는 별개로 지원된다. 시는 승객 및 물류 감소로 수입이 감소한 택시(개인, 법인), 화물(개별, 용달, 법인) 운수종사자 총 760명의 생계안정을 지원한다.
택시(338명)·화물(422명) 운수종사자는 6월까지 남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 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대상자 확인과정을 거쳐 6월 내에 상품권을 지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택시와 화물업계 운수종사자들의 생활안정과 사기 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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