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기준 4만938명 검사 받아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5개 클럽과 관련해 248명의 명단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5500명의 경우 연락도 하고 신용카드 기록 등의 조회를 통해 학인을 했다"고 밝혔다.
나 국장은 "일단 어느정도 (클럽 방문자들이) 검사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혹시라도 검사를 안 받은 사람이 있으면 익명검사도 하고 있어 꼭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전파가 학원, PC방, 노래방,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타 지역의 고3 등 학생들이 감염된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학교가 안전해지려면 지역사회가 안전해야 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각 시민들이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밀폐·밀집된 공간에서 접촉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집단전파를 막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의 방법"이라며 "우리의 건강과 가정, 학교, 사회의 안전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안전 거리두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경기 41명, 인천 39명, 충북 9명, 충남 1명, 부산 4명, 전북 2명, 경남 1명, 제주 1명, 강원 1멸, 대전 1명이 각각 발생했다.
나 국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방문자 등 총 4만938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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