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이후 두 달 반만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21일 장중 20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급락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89.64)보다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에 출발했다. 지수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6일 이후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60억원, 129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88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3.15%), 의료정밀(1.19%), 서비스업(1.08%), 화학(1.03%), 섬유의복(0.99%), 운수장비(0.88%), 금융업(0.77%)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20%) 오른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24%, 네이버(3.15%), LG화학(4.97%) 등도 상승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