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300만 명의 스리랑카는 3월20일부터 수도 콜롬보를 비롯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내내 거리에 나갈 수 없는 전국 통행금지를 실시했다. 일부 지역만 통금령이 야간에 국한되었다.
엄한 이동 금지령은 50일이 지난 5월11일부터 수도에서 완화되었지만 지금까지 6만425명에 경찰에 통금 위반으로 붙잡혔다는 것이다.
거리를 배회하거나 여럿이 모여 있다가 붙잡힌 사람이 많고 공공 장소에서 술을 마시거나 차를 타고 이동한 위반자도 적지 않았다.
스리랑카 보건 당국은 20일 코로나 19 새 확진자가 4명 추가되어 모두 1027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사망한 사람은 9명이며 확진자 중 584명이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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