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하반기 공공근로·행복지기 청년사업 참여자 모집

기사등록 2020/05/20 06:04:08
[창녕=뉴시스] 경남 창녕군청 전경. (사진=창녕군 제공) 2020.05.11.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축 등 취약계층의 근로 기회, 소득 보전을 통한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 하반기 공공근로, 행복지기 청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오는 7월6일부터 12월1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공공근로사업은 101명, 행복지기 청년사업은 51명 등 총 152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 접수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신분증 등 해당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재산 2억원 이상인 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현장의 수요와 노동시장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소득, 재산 기준 초과자도 결원사업장에 첫 공고 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실직·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형태 고용·프리랜서 등도 취업 취약계층의 범주에 들어가 우선선발 대상자가 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장에는 소방관서 취사 도우미가 추가됐다. 현장인력이 부족한 소방서의 업무능률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고용 대응을 위해 더욱 더 현실적인 창녕형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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