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경은 (코로나19 방역의) 취약지대이기 때문에 협정이 30일간 추가 연장될 것"이라면서 "이 조치가 양국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국경 폐쇄 연장을 확인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싶어한다"면서 국경 폐쇄 해제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미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캐나다인들은 국경 재개방을 두려워한다고 AP는 전했다.
이번 조치에도 의료 전문가, 항공사 승무원, 트럭 운전사 등 필수 종사자들의 국경 이동은 변함없이 허용된다. 본국으로 귀국하는 미국인과 캐나다인도 국경 폐쇄 면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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