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19일 오전 포항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포항지역 내 학생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의 확대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포항해경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학생들의 해양안전교육을 위한 교육기부 및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심리적으로 위축된 포항지역 학생들을 위해 일방적·주입식 교육이 아닌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 기회 제공과 해양전문 인력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연안안전교실, 진로체험교육 운영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영호 포항해경서장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협업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